[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입담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JTBC ‘말하는대로’ 녹화에서는 2017년 새해 첫 버스킹 공연을 위해 성남시장 이재명, 가수 김윤아, 방송인 샘 오취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예능감 넘치는 이 시장의 행동에 MC 유희열, 하하는 “누구한테 말하는 거냐”, “뒤에 또 실세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이재명은 “SNS 친구가 백만 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장의 별명 역시 화제였다. 유희열이 “별명이 상당히 많다”며 싸움닭, 불독 등을 언급하자 하하는 “재밌는 별명이 있다, 코찔찔이”라고 스스럼없이 폭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버스킹이 끝난 뒤 유희열이 현 시국 문제를 언급하며 “요즘 예능이 위기다, 뉴스가 훨씬 재밌다”고 말하자, 이재명 시장은 “100% 동감한다. (한국 정치 현실이) 비정상적이어서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 가수 김윤아, 방송인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한 JTBC ‘말하는대로’는 4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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