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30일 순천 국제습지센터에서 도민 명예인권지기, 시군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명예인권지기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민 명예인권지기단은 지난 2015년 12월 시군 추천으로 도민 인권 침해 및 차별행위 예방을 위해 시군별 3~5명씩 101명으로 구성됐다.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 신고와 각종 인권시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 활동을 한다.
워크숍은 전라남도 인권옴부즈맨 제도 안내, 인권 침해 사례 안내 및 예방교육,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인권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윤승중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인권 침해를 예방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명예인권지기단의 관심과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권 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인권 존중 문화 형성에 도민 명예인권지기단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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