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년사]김재홍 KOTRA 사장 "계명지조의 마음으로 수출 지원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재홍 KOTRA 사장

김재홍 KOTRA 사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김재홍 KOTRA 사장은 30일 '2017년 신년사'를 통해 "2017년은 붉은 닭의 해로 KOTRA는 어질고 현명한 왕비의 내조를 이르는 계명지조(鷄鳴之助)의 마음으로 해외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알리고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2017년을 국가 경제가 힘차게 다시 시작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비중이 증가하고 소비재 등 새로운 유망 품목의 수출 확대와 같이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다"면서 "또한 수출이 최근 두 달 연속 플러스로 전환됐고 2017년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회복과 2년 연속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3%대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김 사장은 "이와 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무역과 투자를 둘러싼 지금의 상황은 결코 호의적이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라며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덫에서 벗어나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출부진 타개가 첫 번째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KOTRA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한 방안으로 ▲수출 직결형 사업 확대 ▲수출 마케팅사업 성과 중심으로 개선 ▲중소·중견기업의 KOTRA 사업 참여 문턱을 낮추고 해외 정보 부족과 수출 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 활력 제고 ▲수출 동력 다변화 ▲스타트업 기업과 청년들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젝트·공공조달·정부 간 거래 지원 사업 적극 추진 ▲외투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대 전환기를 맞은 2017년도에는 무역투자 진흥기관으로서 국가 전체의 관점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기능과 역할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KOTRA 역시 스스로를 일신함으로써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