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 응용기술 R&D 위해 산학협력 추진"
"제철소 폐기물 활용,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그래핀 사업화 협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GIST(광주과학기술원) 미래전자소자연구센터(센터장 이병훈 교수)가 28일 GIST 서울사무소(강남)에서 친환경 신소재 제조업체인 ㈜유진에코씨엘(대표이사 오영미)과 ‘제철소 키시 흑연(Kish Graphite) 및 그래핀 응용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존 제철소 폐기물을 그래핀 원소재로 개발해 한 단계 발전된 청정생산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GIST 미래전자소자연구센터는 전자재료 및 신소자 기술을 연구하는 교수 6명이 참여하고 있는 첨단 신소재 연구팀으로, 신소재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자소자 기술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유진에코씨엘은 철강 생산의 부산물로 처리가 곤란했던 제강슬래그를 첨단 SQP(Slag Quenching Plant) 기술을 이용해 친환경 신소재인 SC Ball(Steel compound ball)로 재가공하는 기업이다.
이병훈 센터장(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GIST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산업계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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