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대종상 영화제에 다수의 후보들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27일 오후 6시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제53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린다.
그러나 이 선언은 대거 보이콧을 유발했다. 심지어 불참 배우의 상을 대리 수상하는 모습이 연이어 진행되자 '대충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지난 20일 대종상 영화제 주최 측은 "2016년은 대종상을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부끄러운 한해였다. 올 12월 27일 반드시 시상식을 개최할 것"이라며 실추된 명예를 일으켜 세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종상 측은 남녀 주연상 등 주요 수상부문 후보자들에 7~10일 전에야 후보임을 밝히고 참석을 요청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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