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과 분당 선언을 한 '개혁보수신당(가칭)'은 27일 초대 원내대표에 4선의 주호영 의원을 합의 추대했다.
공동 창당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주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초대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대구 수성을에서 내리 4선을 지냈으며,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내 요직도 두루 거쳤다.
주 의원은 19대 국회 당시 대통령 정무특보직을 사퇴하고 김재경 의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놓고 경쟁을 펼쳤지만, 당 지도부의 중재를 받아들여 양보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했다가 국회 재입성한 후 복당하기도 했다.
▲경북 울진 출생(54)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학과 학사·석사·박사 ▲사법고시 24회 ▲대구지법·대구고법 판사▲대구지법 영덕지원장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제17대·18대·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Δ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초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소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대구시당위원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 ▲국회 정보위원장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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