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위는 지난달 14일 상의 제정을 발표한 뒤 공모를 시작해 이달 9일 최종토론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근태 재단 이사장인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정사실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상은 수상자에 대한 존경이며 함께 하겠다는 연대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이름을 불려 이 분들에게 존경을 표할 수 있어 다행이며 세월호의 진실을 위해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민주주의자 김근태 5주기 공식추모문화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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