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시·도경제협의회'를 열어 "지자체에서도 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내수활성화, 민생안정 등에 역점을 두고 정부의 경기보강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전국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빠른 시일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감염경로 차단, 방역시스템 강화 등에도 중앙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농장단위 1차 방역이 가장 중요하므로, 각 지자체에서는 차량소독·이동통제 등 필요한 조치에 대해 농가들의 적극 협조를 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지역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프리존 특별법의 조기 제정과 지역전략산업 육성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규제프리존이 도입되면, 14개 시·도에 향후 5년간 약 17만명의 고용과 약 14조원의 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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