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김윤식ㆍ소설가 서정인 등 4명 은관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을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또한 1970년 극단 산울림을 창단하고 1985년 소극장 산울림을 개관한 후 완성도 높은 국내외 문제작을 공연해 연극계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연극 '고도…'는 1969년 초연한 이래 2000회가 넘게 무대에 올라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45주년 기념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은관문화훈장 수상자로는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씨가 선정됐다. 보관문화훈장은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김성우 전 한국일보 주필, 변시지 제주 서귀포 기당미술관 명예관장,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에게 수여됐다. 시상식은 21일 오전 10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렸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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