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손석희 앵커가 윤종신의 SNS 글을 언급해 화제다.
손 앵커는 “어떤 한 사람은 왼편과 오른편의 싸움을 부각시키려고 했다”며 “이들은 편 가르기로 반전을 꾀하고 싶은 사람들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세월호 때도, 국정원 댓글 사건 때도 봤던 풍경들이다. 그것이 국면 전환과 회생의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란 기대와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답변서에서도 읽혀진다”고 지적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고, 촛불과 태극기의 문제도 아니다. 건강한 시민들의 상식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상식, 촛불과 태극기가 상식으로 만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며 앵커브리핑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은 “맞다 왼쪽과 오른쪽의 문제가 아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다” (DEw***) “어제 뉴스룸 진짜 명언 터졌음. 옳고 그름의 문제다 라고…당연한 말에 왜 그렇게 코끝이 찡하던지” (jay***) “대한민국에 아직 정의는 남아있고 희망은 살아있다!” (and***)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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