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본촌지역(북구 건국동)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본촌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건강 증진실 및 체력 단련실, 금연 및 치매상담실 등이 조성되며 그간 공공의료 취약지역으로 평가받던 건국·양산지역 주민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맡게 될 예정이다.
북구는 그동안 공공보건기관이 북구보건소와 두암보건지소 2개소에 한정돼있어, 첨단2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 개발로 인한 건국·양산지역 인구 증가를 충분히 반영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의 균등한 보건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보건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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