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안타증권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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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5:05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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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규원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4분기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 순이익 121억원을 제시했다. 원료인 부타디엔 급등 부작용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235억원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 315억원에 비해서는 부진한 실적이다.
그는 "핵심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이 450달러 가량 높아지면서 합성고무 부문 예상 영업이익이 71억원으로 부진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의 경우 계절 비수기에 노출될 전망이고 금호폴리켐은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년에는 상반기 모멘텀이 뚜렷하다는 게 황 연구원의 판단이다. 천연고무 재고 감소 사이클이 이어질 뿐 아니라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발전단가 회복세도 뚜렷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하반기부터 천연고무 재고가 다시 늘어난다는 점은 걸림돌"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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