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이 위원장 “건전재정 확보 역점”밝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이 4,956억원으로 확정됐다.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총괄규모는 일반회계 4,897억원, 특별회계 59억원 등 총 4,956억원이다. 올해 4,918억여원 보다 38억여원 늘어나 0.77% 증액 편성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쳤다. 이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순이) 활동을 통해 심사됐다.
주요 삭감 이유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한 신규 사업 지양과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업, 중복 사업,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사업 등이다.
최순이 위원장은 “예산안이 구민의 입장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개발 추진 등 필요 이상 과다 계상된 예산을 과감히 감액해 건전재정 확보에 역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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