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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서 '올해의 제조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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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 업체 중 품질·디자인·성능서 최고의 평가
누적생산 700만대 넘어 사상최대 판매 기록 눈앞

현대차가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선정한 '2016 인도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됐다.

현대차가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선정한 '2016 인도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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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올해 신흥시장 부진으로 고전했지만 인도에서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눈앞에 두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19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시장 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선정한 '2016 인도 올해의 제조업체'에 뽑혔다. 현대차는 102개 후보업체 중에서 품질, 디자인, 성능에서 단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영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현대차는 누구보다 앞서서 인도 정책을 수립하고 인도에서 해외 각국으로 수출을 해오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디자인, 품질, 성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시장에서 여러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도 진출 18년만에 인도 공장이 누적생산 7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해외 공장 중 누적생산이 7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중국공장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차는 1996년 현지 진출 이후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공장을 설립해 차를 생산해왔다. 그동안 생산한 700만대 중 453만5000대는 인도 현지에서 판매됐고 나머지 246만5000여대는 해외로 수출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004년 이래 최고 수출업체 지위를 12년간 유지하고 있다.

판매 기록도 다시 쓰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인도 연간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5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올들어 11월까지 인도 시장에서 전년 대비 6.1% 증가한 46만대를 판매했다.

앞서 현대차는 JD파워의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이온, i10, 크레타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라 품질 우수성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11월 신형 투싼을 인도 시장에 출시하며 크레타에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현대차는 내년에도 주력 소형차들을 선보이며 인도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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