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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게이트' 국조특위, 靑 연풍문서 현장조사

최종수정 2016.12.19 23:53 기사입력 2016.12.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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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6일 현장조사 실시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다.

김성태 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은 이날 오후 3시50분께 외부인들이 경내로 들어갈 수 있는 연풍문 2층 회의실에서 비공개로 경호실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박 의원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들에게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당일 일정을 중심으로 보안손님과 관저출입, 부속실 직원 출입기록을 살피고 당시 상황보고, 경호수칙, 당일 박근혜 대통령 머리를 손질한 미용사 2명에게도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 등 국회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께 청와대를 찾았지만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들이 경내진입을 막으면서 약 30여 분간 조사 방식을 놓고 논쟁을 벌였다.

윤 의원은 "청와대에 비선실세도 드나드는 마당에 국정조사를 위한 진입은 막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앞서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경내로 들어올 수 없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태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청와대가 무조건 막아선 안된다"면서 "책임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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