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군과 해경은 다음주에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다.
15일 군 관계자는 "독도방어훈련이 해군과 해경 합동으로 다음 주 중에 하루 일정으로 실시될 것"이라며 "구축함과 초계함, 전투기 등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과 해경은 독도에 외부 불순세력이 점거하거나 접근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하는 시나리오로 매년 상ㆍ하반기 각 한 차례씩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동ㆍ서ㆍ남해에서 지난달 23∼25일 해상기동 훈련을 하면서 23일 독도방어훈련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연기됐었다. 일각에서는 훈련일이 한일 GSOMIA 서명일과 겹쳐 연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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