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루 장관과의 통화에서 "최근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한국의 모든 국가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금융·외환 시장도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양국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을 확신하며 후임 미국 재무장관에게도 한국 정부의 협력 의지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루 장관은 "기재부 등 한국 정부의 제도적 역량과 정책 의지를 크게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신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국과의 정책 공조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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