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본부장 재직 중 대구 군 공항(K2사업) 및 합동참모본부(201 사업) 시설공사 하도급 일감을 따내게 해주는 대가로 2010년 11월 8000만원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국방시설본부는 각 군의 시설공사, 부대이전사업 집행 등을 총괄하는 국방부 직할부대로 본부장이 최고위 직책이다.
검찰 수사결과 김씨는 업체 관계자가 청탁하자 먼저 적극적으로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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