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는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22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 71%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중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 1252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과거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던 DSA(사우디 시공법인)의 적자폭 축소로 해외 비용 반영 우려는 완화될 전망이다. 사우디 저가 공사 2건 중 ISO는 지난달 준공됐고 라빅2는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박상연 연구원은 “해외 수주는 현재까지 4000억원을 기록해 부진하지만 이란 수주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기존 스케줄이었던 연내 3건 수주는 파이낸싱 지연으로 어려우나 2017년 가시화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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