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탄핵 쇼크 없어'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탄핵 이후 첫 거래일인 1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3%) 오른 2027.24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96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7억원, 15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국민연금이 새로운 투자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1.57% 하락했다. 국민연금의 새 가이드라인에 담긴 'BM 복제율을 없애는 방안'에는 자산운용사들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를 덜 담아도 된다. 이에 운용사들이 삼성전자 비중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건설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6.5%, GS건설은 4.63% 폭등했다. 대림산업(1.56%)도 오름세였다.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비OPEC 산유국이 감산 참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차(0.35%), 현대모비스(0.97%), 포스코(1.25%), 아모레퍼시픽(1.8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0.44%), 한국전력(-1.42%) 등은 내림세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14%), 섬유·의복(1.4%), 종이·목재(1.49%), 의약품(1.18%)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23%), 전기가스업(-0.75%) 등은 하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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