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만 6세 이상부터 만 21세의 학령인구가 198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따르면 전체 학령인구는 1980년 1440만명을 기록한 이후 2015년 887만명으로 38.4%나 줄었다.
학업성적이 높을수록 인권이 존중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높은 반면, 가정형편이 좋지 못한 학생들일수록 인권을 존중받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낮았다.
학교폭력 경험률은 학교급이 낮을수록 더 높았다. 2015년 기준 학교폭력 경험률은 초등학생 24.3%, 중학생 18.0%, 고등학생 16.8%로 학교급이 낮을수록 더 높았다.
여성 대학진학률은 크게 늘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의 변화는 미미했다. 주요 국가들 중 한국의 고등교육이수자 비율(45.0%)은 높으나 전체 근로자 중 관리·전문·기술직 근로자 비율(21.6%)은 매우 낮았다.
감염병은 1960년대 이후 감소했으나 1998년 이후 홍역, 말라리아 등이 다시 발생하여 현재 1960년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간호사 면허자수와 활동 간호사수는 늘었다.
간호사 면허자는 2004년 20만2012명에서 2014년 32만3041명까지 10년간 59.9% 늘었으며, 활동 간호사는 2004년 8만9607명에서 2014년 14만7210명으로 64.3% 증가했다. 남자 면허 간호사도 2004년 829명에서 2016년 1만54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폰 이용률은 보급 초기인 2012년부터 꾸준히 상승중이다.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은 2011년 8.4%에서 2015년 16.2%로 2배 정도 늘어났다.
성인과 청소년은 200만원 미만 소득집단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높지만, 유아동의 경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높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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