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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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양재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 줄어든 13조7151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한 -261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전체 예상 실적 역시 영업이익이 지난해 보다 12.8% 줄어든 1조1737억원으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를 -6.7% 하향 조정했다"며 "특히 4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강세로 HE와 HA 부문의 감익이 전망되고, G5 재고 비용과 중저가 판매 부진으로 MC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전자의 현 주가는 2017E PBR 0.8배로 저평가 국면이나, 어닝 모멘텀 약화로 단기적으로 주가에 촉매제 역할을 할 요인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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