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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수 청문회]손경식 CJ 회장 증인 출석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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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수 청문회]손경식 CJ 회장 증인 출석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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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손 회장은 6일 오전 9시38분 경 정장에 검은 코트를 입고 회색 목도리를 착용한 모습으로 국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긴장된 표정의 손 회장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성실히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하며 입장했다.
손 회장은 박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이재현 회장 사면 부탁 여부, 이미경 부회장에 대한 청와대의 퇴진 압박 등에 대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CJ측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안이고 청문회가 생중계될 예정인 만큼 손 회장이 답변 과정에서 실수 없이 해명해 의혹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의혹이 해명된다면 이재현 회장의 경영 복귀시기를 저울질 할 수 있으며 예정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등 그룹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CJ 측은 손 회장이 77세로 고령인 데다 올해 폐 수술까지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아 하루종일 계속되는 청문회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국정조사특위는 손 회장의 건강을 감안해 출입이 편한 외쪽 끝자리에 배치했다. 이락에서는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이 중요한 순서대로 좌석을 배치했다는 분석도 나오며 CJ측의 부담을 덜었다.

CJ그룹 관계자는 "청문회가 오랜 시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손 회장의 건강상태가 염려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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