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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소비한파' 깨자…신제품에 이벤트까지 총력전

최종수정 2016.12.04 09:00 기사입력 2016.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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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여라…사은품 증정·고객참여 이벤트·이색 신제품 출시까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연말연시를 앞두고 외식업계가 위축된 소비심리를 깨뜨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6.1포인트 급락하며 올해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7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최근 여러 요인들로 인해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외식업계가 각종 연말 모임을 겨냥한 겨울 신메뉴 출시와 함께 사은품 증정, 고객 참여 이벤트 등 이색 마케팅으로 총력전에 나서는 모양새다.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드림’을 콘셉트로 케이크 신제품 40여 종을 출시하고 오는 25일까지 티파니 주얼리, 투썸 2017 플래너, 화이트크림 티라미수 라떼 무료 교환권 등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도 겨울 시즌 한정 메뉴 16종을 내놓고, 이달 한달간 베리 메리 연말 파티 초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당첨 고객에게는 연말 프라이빗 파티를 열어줄 계획이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최근 겨울 신메뉴인 ‘스노우볼 피자’를 선보였다. 매콤한 미트볼 위에 진하고 고소한 크림 앤 치즈 소스를 듬뿍 올려 함박눈을 연상케 하는 스노우볼 피자는 도우 위에 뿌려진 슈가 파우더로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내년 1월5일까지 신메뉴를 25% 할인 판매하며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할인 쿠폰이 첨부된 ‘2017년 파파존스 캘린더’를 증정한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각종 제품을 속속 출시해 소비자들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이끌어내는 곳들도 있다.

마노핀은 지난달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캐릭터 머핀 6종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눈사람, 진저맨 등을 머핀 위에 장식해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어 크리스마스 선물용 또는 파티용으로 제격이다.

카페베네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3종을 출시했으며 배스킨라빈스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다양한 재미를 담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24종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가 연말 특수시즌을 살리기 위해 분위기 띄우기에 힘쓰고 있다"며 "이색 신제품 등 고객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이고,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마케팅 방법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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