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힙합의 민족2' 문희경이 다나를 꺾고 승리했다.
29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영입된 24명의 출연자가 '일대일 데스매치'를 펼쳤다.
두 사람은 에픽하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선곡했다. 문희경이 개코의 파트를 하려하자 다나는 "나도 그 파트가 하고 싶었다"며 견제했다. 그러면서 다나는 "제가 이길 것 같다"고 자신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희경은 "이 산만 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다나는 시원한 랩과 섹시한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맞선 문희경은 처음에 가사를 놓쳤지만 깔끔한 랩 실력으로 환호를 받았다.
이날 네티즌들은 "몸에 소름 끼쳤다", "배우뿐 아니라 래퍼도 같이 하시면 안 되나", "문희경씨 노래 잘하신다. 강변가요제 출신 아닌가"등의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문희경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갖췄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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