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 중고나라'의 회원수가 이달 24일 기준으로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큐딜리온 중고나라 회원수는 네이버 카페 회원과 스마트폰 전용 앱을 내려 받은 사용자를 합한 수다. 일명 ‘중고나라 입국인’이라 통칭한다.
현재 큐딜리온 중고나라 카페 회원 수는 1500만여 명,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숫자는 500만여 건이다. 큐딜리온 중고나라 앱은 중고거래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5~6월 안드로이드 앱 장터 ‘구글 플레이’에서 쇼핑 부문 인기 1위에 올랐다. 7월에는 애플 iOS ‘앱스토어’ 쇼핑 카테고리에서도 인기 1위를 기록해 양대 앱 마켓에서 대형 유통기업과 소셜커머스를 제치며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외에도 판매자의 사기 신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경찰청 사이버캅’을 탑재하고, 구매자의 물품수령 확정까지 결제 대금을 보관하는 ‘에스크로’를 기본 결제 방식으로 지정해 중고거래 사기를 방지하고 있다.
10월부터는 SK브로드밴드와 ‘안심번호 서비스’ 제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실명 인증을 강화하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과 ‘대국민 중고거래 사기 근절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입국인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모바일 앱에서 ‘랜덤박스’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팝업 창을 클릭하면 된다. 총 2300명을 추첨해 CU편의점, 스타벅스, 버거킹,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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