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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기지원센터, 중국 수출, 산업별·지역별 맞춤 전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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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기지원센터, 중국 수출, 산업별·지역별 맞춤 전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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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FTA포럼…24일 순천대 개최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와 전남FTA활용지원센터는 23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목포상공회의소, 목포대학교 등 유관기관 및 지역대학과 함께 ‘전라남도 FTA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무역·관세 분야 전문가들이 한·중 FTA 주요 내용과 산업별 영향, 중국 내수시장 진출 전략 및 지역 차원 대응 전략 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기업인 및 일반인 참석자들과 함께 수출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전남도 산업별 한·중 FTA 활용전략 및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창완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는 “한·중 FTA는 농식품 및 소비재 등이 혜택산업으로 분류돼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 큰 호재”라며 “중국 각 지역별로 기후 및 특수소비 패턴에 맞춰 차별적으로 접근하고,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맞춰 온라인 쇼핑 활용에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최근 무역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한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는 “중국이 최근 대외 의존형에서 내수 소비 자립형 경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 기조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지자체?기관 등 개별 주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호무역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고 FTA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는 “전문가들의 쉽고 자세한 설명과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들으면서, 중국시장 수출 확대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 FTA 포럼’은 24일 순천대학교에서 전남 동부권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또다시 진행돼 전남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입 환경 개선의 기폭제로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박정훈 전남FTA활용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무역 환경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가 이번 달 체결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저장성지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 지자체·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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