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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부정입학 의혹’ 梨大 교수 3~4명 소환조사

최종수정 2022.03.30 21:16 기사입력 2016.11.23 15:38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 등 관련 교수들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3일 정씨의 이대 입학과 학사관리 의혹 수사를 위해 남 전 처장과 교수 3~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소환 대상에는 전날 주거지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전날 물증 확보를 위해 총장실과 입학처장실, 입시에 참여한 교수 연구실 등 20여곳과 최경희 전 총장(54)의 자택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최 전 총장과 남궁 전 처장, 김 전 학장 등은 출국금지 상태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된 2015학년도 입시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 분석 등의 내용을 토대로 관련자 등을 추가로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대입 원서접수 이후 정씨가 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근거로 입학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출석과 과제물 제출을 거의 하지 않은 정씨에게 교수가 과제물을 대신해주거나 비정상적으로 학점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의혹 대부분은 교육부의 이대 특별감사에 사실로 드러났고, 교육부는 최씨 모녀를 수사의뢰하고, 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을 앞두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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