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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에서 25일 현대문학이론학회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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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문학 100년 돌아본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 근현대문학 100년을 되돌아보는 학술행사가 전남대에서 열린다.
현대문학이론학회(회장 이미란 ·전남대 국문과 교수)와 전남대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김동근 ·국문과 교수)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남대 인문대 1호관(113호 외)에서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근현대문학 100년의 성찰과 반성’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현대문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 문학 연구 풍토에 편재한 다양한 형태의 ‘식민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그 극복 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임환모 교수(전남대 국문과)의 ‘외국 문학이론의 주체적 수용에 대하여’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1990년대 문단의 지형변화와 리얼리즘론’, ‘제국의 경계공간과 문화혼종’, ‘로컬의 낭만, 식민의 실재’,‘김사량 문학 연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과제’등의 기획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3개의 분과(소설·시·학문후속세대 특별섹션)로 나뉘어 ‘서정인 노년기 소설의 치유적 글쓰기’,‘경북·대구 지역의 대중가사 출판’, ‘최인훈 '구운몽' 에 나타난 자기유지와 허의 의미망’등 다양한 주제의 자유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현대문학이론학회와 전남대 한국어문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근현대문학 연구 풍토에 내재한 맹목적인 서구 추수주의의 문제점을 짚어냄으로써 한국 문학 연구의 주체화를 사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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