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23% 상승한 341.0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았다. 앵글로 아메리칸이 7.6% 상승했고 BHP 빌리톤도 4.9% 뛰었다. 아르셀로미탈도 5.7% 상승했다. 영국 로토크는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13.1% 급등했다.
다만 프랑스의 건설회사 빈치가 회계 부정이 발견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해임했다는 거짓 정보가 시장에 퍼진 탓에 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인 장중 18% 급락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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