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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TU ICT 발전지수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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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력·접근성·이용도에서 고른 점수
2010년 이후 6번째 1위
2위 아이슬란드·3위 덴마크 차지
아시아 국가중 홍콩·일본·싱가포르가 20위권에 포함


(출처: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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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이 2년 연속 세계 1위로 꼽혔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이날 보츠와나 가보로네에서 발표한 정보통신기술발전지수(ICT발전지수)에서 조사 대상 175개국중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ICT 발전지수는 전년도 각종 정보통신기술 관련 지표로 각 국가의 ICT 발전정도를 평가한 것으로, 국가 간 ICT 역량을 비교·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2016년 ICT 발전지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각국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2016년도 ICT 발전지수 평가에서 우리나라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아이슬란드가 2위, 덴마크가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6위, 일본 10위, 싱가포르 20위로, 20위 내에 4개국이 포함됐다.

ICT 발전지수는 크게 ICT에 대한 접근성, 이용도, 활용력 부문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활용력과 이용도에서 각각 3위를, 접근성 부문은 8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5개국 중 아이슬란드(2위)는 활용력이 20위, 덴마크(3위)는 접근성이 14위, 스위스(4위)는 활용력이 31위, 영국(5위)은 활용력이 29위로 평가되어 종합순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수상을 위해 보츠와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ITU 세계 통계/ICT 지표 심포지엄에 참가한 미래부 최원호 국제협력관은 "ICT 발전상황에 대해 가장 신뢰할 수 있고 공평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를 하는 ICT 발전지수에서 1위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ICT 발전경험과 성과를 다른 국가들과 공유· 협력해 모든 국가가 함께 발전하고 전 인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ITU 발전지수 연도별 순위

한국 ITU 발전지수 연도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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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 2위로 하락했다. 이후 2015년 다시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미래부는 "2010년 이래 여섯 차례 1위를 달성함으로써 향후 4차 산업혁명에 기반이 될 ICT 강국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ITU는 2007년까지 디지털기회지수(DOI)와 정보통신기회지수(ICT-OI)를 발표했으나 ITU 전권회의 결의에 따라 2009년부터 두 지수를 통합한 'ICT발전지수(IDI)를 발표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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