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부터 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평일 오전 8시∼ 오후 10시, 휴일 오전 10시∼ 오후 6시)하고 있으며 AI 특별방역대책 중점 추진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3개소(아산, 대산, 흥덕)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아직 AI가 우리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결코 안심할 수 없다”며 “적극적인 차단방역과 군민 홍보, 교육을 통해 긴장과 경각심을 갖고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AI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관련 단체와 차량은 당분간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하지 말 것과 축산 농가는 AI 의심증상이 발견될시 빠른 초동대응을 위해 신속히 축산과(1588-406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이로 인해 15명이 감염되어 6명이 사망하는 등 조류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금류 등 축산 농가 종사자들은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평상시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관할 보건소 또는 1399로 신고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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