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하철 연장사업, 복선전철 개통 호재로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주변이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쾌적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심화된 전월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이들 지역을 대체주거지역로 삼아 이주하면서 새로운 주거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남양주 다산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광주 태전고산지구 등 택지개발로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의 지난 1년 동안(2015년 10월~2016년 10월까지) 1순위 청약경쟁률은 28.51대 1을 기록했으며, 남양주시도 10.37대 1의 경쟁률로 경기도 1순위 평균 경쟁률(6.55대 1)을 웃돌았다.
경기도시공사는 대림산업과 함께 오는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5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91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104가구 △84A㎡ 207가구 △84B㎡ 87가구 △84C㎡ 93가구 등 4개의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오는 2022년 완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약 1㎞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고, 현재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역도 단지에서 약 1㎞ 거리에 있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형 복합아울렛 수혜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서측 옆 8만 3969㎡ 부지에 영업면적 5만 9500㎡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의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된 지역인 만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체육공원(예정), 왕숙천 수변공원 등도 도보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왕숙천 수변공원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돼 있는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72-3번지에 11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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