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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팝콘소녀 정체는 알리, "고음 내기 힘들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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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사진=MBC'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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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팝콘소녀의 정체는 예상대로 알리였다.

20일 MBC '일밤-복면가왕' 가왕 결정전에서는 제42대 가왕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와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 대결을 펼쳤다.
4연승에 도전하는 '팝콘소녀'는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펑크 록버전으로 편곡해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붕을 뚫는 폭발적인 고음과 각잡힌 안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래 중간 귀에 꽂히는 파워래핑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무대를 본 양파는 "저도 이 노래를 경연에서 해볼까 생각한 적이 있는데 안한 이유가 뭐냐면 노래에 기승전결이 없어 보컬이 돋보이기 어려운 곡"이라고 설명하며 "그런데 편곡을 아주 잘하셨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오늘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망설임을 표현했다.
이윤석은 "핑클이 한몸에 들어있는 것 같았다, 이효리의 느낌, 옥주현의 가창력, 성유리의 의상에 이진의 댄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 결과 '양철로봇'이 59대 40으로 승리하면서 제 43대 가왕에 등극했다.

가면을 벗은 '팝콘소녀'의 정체는 최고의 여성보컬리스트 알리로 밝혀졌다. 2009년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최고의 디바로 등극했다.

알리는 "사람들이 저를 다 세고 차갑게 보신다"며 "평소에는 감성적이고 수줍은 사람이란 걸 알려 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고음을 지르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있었다. 제 목소리는 고음을 내기 힘든 목청이다"며 "이번 출연으로 이런 마음을 극복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알리는 이번 선곡에 대해 "이윤석 씨를 일으켜 세우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리는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항상 제 대기실에 팝콘을 준비해주셨다. 오늘 먹은 팝콘이 제일 맛있었다"며 센스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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