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오는 26일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행사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제 제법 날이 차갑다. 더 늦기 전에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성륜사 가는 길’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더니 어느 덧 하나 둘씩 낙엽이 지며 가을의 끝자락에 와있다.
‘희망곡성 토닥토닥 걷기 행사’덕분에 매월 1회 주민들은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 삼삼오오 모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함께 걸으면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번에는 옥과면 지동마을에서 성륜사까지 총 5km를 걷게 된다.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한발 한발 걸으면 단풍으로 물든 늦가을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옥과 성륜사에 도착해 한 바퀴 돌고나면 그 동안의 번잡스러운 마음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성륜사 옆으로는 옥과미술관이 기다리고 있다. 아산 조방원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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