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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율 절반 못 미쳐…리콜 가이드라인 부처 협의 아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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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율 절반 못 미쳐…리콜 가이드라인 부처 협의 아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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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폭발사고로 인해 단종이 결정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율이 아직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7 교환 시기는 12월31일까지다.
16일 윤종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7 교환율은 32.5%, KT는 36.4%, LG유플러스는 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사업자의 교환율은 24.9%였다.

삼성전자는 한국국가기술표준원에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올해 말까지 절차가 마무리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윤 의원은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에게 기본 3만원, 자사 제품으로 교환할 경우 7만원의 통신비 혜택을 지급하는 등 교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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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달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휴대폰 리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아직 기초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윤 의원은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방통위와 미래부는 올해 말에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한 부처 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윤 의원에게 설명했다.
실제로 갤럭시노트7에 대해 1차 리콜이 결정된 이후부터 단종 결정까지 수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안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들은 폭발할 수 있다는 불안감속에서 한 달여간을 기다렸다. 이 같은 문제가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 여러 의원들은 휴대폰 리콜 가이드라인 제정의 필요성을 국정감사장에서 강조했다.

윤종오 의원은 "정부, 삼성전자, 이동통신3사, 알뜰폰 사업자 모두 갤럭시노트7 회수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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