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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장시호 수행비서 “이규혁은 센터 설립 적극 가담자, 김동성 거절했다가…"

최종수정 2016.11.07 15:12 기사입력 2016.11.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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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스포트라이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의 전담 수행비서가 폭로전을 펼쳤다.

6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빙상계로 번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충격적인 폭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수행비서 A씨는 "최순실은 문화는 차은택, 스포츠는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에게 맡겼다"며 "최순실은 장시호가 쌓은 축구, 빙상, 승마 등 광범위한 인맥을 믿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규혁 선수가 은퇴 2년만에 스포츠토토 빙상팀 감독을 맡은 것도 최순실 작품"이라며 "최순실, 장시호는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감독 자리로 유혹하고 미끼를 물지 않으면 내동댕이쳤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이규혁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장시호밖에 없지 않느냐. 장시호가 인맥 컨트롤이 됐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장시호가 주도해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전무이사로, 올해 초 스포츠토토 빙상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앞서 이규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시호와의 친분을 인정했다. 그러나 최순실을 몰랐다며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A씨는 "이규혁도 센터 설립의 적극적인 가담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규혁이 준 파일을 내가 검토해 장시호에게 주고, 장시호가 최순실한테 올려서 돈 받아주는 구조"라고 폭로했다.

A씨는 현재 국가대표 출신 송석우 선수가 강릉시청 감독이 된 것 역시 최순실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본래 자리의 주인은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 4관왕에 빛나는 김동성이었다는 것.

김동성은 제작진에 "저한테 딜을 했다. 강릉시청 코치, 감독 자리를 김종 차관 있는 자리에서 말했다. 고민 끝에 거절했다. 정부 인사들까지 개입하는 게 어쩐지 찜찜했다"고 털어놨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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