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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홍경민 미모의 10세 연하 아내 공개, '불후의 명곡'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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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민 아내 김유나 씨와 딸 홍라원.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홍경민 아내 김유나 씨와 딸 홍라원.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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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사람이 좋다' 홍경민이 아내와 딸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아빠가 된 가수 홍경민이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이날 홍경민은 10세 연하 아내 김유나 씨와 6개월 된 딸 홍라원 양을 공개했다.

홍경민과 해금 연주자인 김유나는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함께 공연하던 중 인연을 맺었다.

김유나는 “지금은 좀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한참 악기를 하던 때라 굳은살이 엄청 많았다. 남편이 제 손을 보더니 '손이 왜 이래요?'하면서 놀라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경민은 "여자 손으로 따지면 사실 예쁜 손은 아니다. 근데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처럼 그게 내 눈에는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다“라며 "아내를 처음 만나고 집에 가는 길에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해금하는 여자 어떠냐'고 물어봤을 정도다"고 말해 첫눈에 반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홍경민은 딸바보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은 홍경민은 "일을 하다 보면 지방 공연을 갈 때가 많은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며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뭐든 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아이가 많은 것을 바꿔놓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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