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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朴대통령 사과 받아들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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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57.2% 진정성 없어 수용 불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사과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진정성이 없어 수용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57.2%로 나타났다. 미흡하지만 수용한다는 답은 28.6%, 대국민사과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하다는 응답은 9.8%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리얼미터

자료제공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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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을 의뢰를 받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진보/보수, 세대별 생각이 차이가 확연히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수용 불가 의견이 70.9%를 차지했으며, 중도층에서도 65.2%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미흡하나 수용한다는 의견이 44.1%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의 경우 '미흡하나 수용' 의견이 47.8%로 가장 높았다. 그 외 다른 연령층에서는 수용 불가 의견이 높았다. 특히 20대의 경우 74.2%, 30대의 경우 72.2%, 40대의 경우 58.1%, 50대의 경우 54.7%가 수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수용 불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인천이 62.7%로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 59.8%, 서울 56.9%, 대전·충청·세종 54.7%, 대구·경북 54.7%, 부산·경남·울산 50.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일 19세 이상 성인 531명을 대상으로 전화 전화면접(14%), 스마트폰 앱(38%), 유선(26%)·무선(22%)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78%)와 유선전화(22%)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12.4%였으며 인구통계에 따른 보정을 거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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