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10월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지지율이 70.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6.4%포인트 상승해 개인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안 지사는 6·4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얻은 득표율 52.2%에 비해 18.4%포인트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월간으로 진행되는 시도지사 지지율 조사에서도 연초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줬다.
반면 지지율이 가장 낮은 시도지사는 유정복 인천시장(35.5%), 홍준표 경남지사(36.1%), 서병수 부산시장(36.5%)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10월28일부터 10월30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실시했다.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1%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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