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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과 무관하게 보호무역주의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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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열고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최근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논의안건은 TPP 최근 동향 및 대응방안, 최근 통상협상(FTA?WTO) 동향 및 대응계획, ASEM 경제장관회의 추진계획, 대선 이후 미국 통상정책 방향 및 대응 등이다.
우태희 차관은 "최근 전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제공조 노력이 진행되며 글로벌 통상질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현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통상현안 해결과 글로벌 통상질서 재편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건 토론은 ‘미국 대선 이후 통상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과 ‘TPP 등 주요 통상협상 동향’ 등을 주요 의제로 진행됐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미국 보호무역주의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싱크탱크와의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부와 전문가들은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이 연내 TPP를 비준할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우리 경제 경쟁력 강화와 제도 선진화 차원에서 선제 대응해나가야 한다는 점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중미 6개국, 에콰도르, 이스라엘 등 신흥시장과의 신규 FTA와 RCEP, 한중일 등 메가 FTA에 대한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10여년만에 재개돼 내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ASEM 경제장관회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도 청취했다.

산업부는 이번 자문위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향후 양자 및 다자 협상 시에 보호주의 타개와 글로벌 통상질서 개편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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