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인천국제공항 소방훈련장에서 항공기 사고 발생시 인명구조·화재진압 등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가 조류와 충돌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을 가정한다.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 등 초동조치 대응 위주로 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강호인 국토부 장관 등 참석자들인 훈련 이후 인천공항 3단계 사업 현장을 찾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7200만명(현재 5400만명)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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