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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미국 바이럴진에 150억원 투자 집행 완료"

최종수정 2016.10.31 10:14 기사입력 2016.10.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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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알파홀딩스 는 31일 미국 바이럴진의 지분인수를 위해 약 150억원의 투자 집행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초 10월 31일까지 약 50억원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었는데, 이를 며칠 앞당겨 지난 28일 조기에 집행했다”며, “이번 투자를 마무리함으로써 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와 합해 총 37.64%의 지분을 보유하고 명실공히 바이럴진의 1대 주주가 됐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바이럴진은 현재 바이러스를 이용해 인체의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대장암GCC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아데노바이러스에 바이럴진이 개발한 GCC를 인식할 수 있는 재조합 된 수용체를 넣어 주사하고, 이를 공격하기 위해 몸의 면역세포가 반응하는 형태이다.

회사는 바이럴진이 신약개발 임상을 마치면 향후 대장암 및 대장암 유래 전이암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는 치료제 중의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장암 전이 예방뿐만 아니라 전이된 전이암에 대한 치료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대장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아바스틴의 연 매출은 약 65억달러인데, 앞으로 바이럴진의 신약 개발이 완료되면 상대적인 우위가 있어 향후 상당한 매출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내 임상 2상과 함께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임상2상 이후 판매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 바이럴진 측과 아시아 지역 판권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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