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세계대학랭킹(Best Global University)’에서 국립대 3위, 국내 13위, 세계 569위를 기록했다. 이는 대학평가 전문매체인 ‘US 뉴스 엔 월드리포트(News & WORLD REPORT)’가 최근 발표한 올해 세계대학평가 결과이다.
전남대학교는 논문인용(국립대 2위), 인용빈도수 상위 10% 논문비율(국립대 2위) 등 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주는 평가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순위에서 국립대학 가운데 전남대학교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대학은 서울대와 경북대뿐이다.
전남대학교가 올 들어 발표된 해외의 주요 대학평가에서 이와 같이 두각을 나타낸 것은 지난 2012년 말 지병문 총장 취임 이후 교육과 연구, 취업, 국제화 등 대학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 결과이다.
지병문 총장은 “취임 후 4년여 동안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헌신 노력한 결과 대학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흐름이 지속돼 전남대학교가 세계의 명문대학 반열에 오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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