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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연승 김태형 감독 "장원준, 최고의 투구를 했다"

최종수정 2016.10.30 17:54 기사입력 2016.10.30 17:54

두산 김태형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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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안방에서 열린 한국시리즈에서 2연승을 따낸 뒤 2차전 선발 장원준의 투구를 칭찬했다.

장원준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4승제)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가 8.2이닝을 10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9회 2사까지 잡고 마운드를 이현승에게 넘겨 완투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두산의 그의 호투 속에 5-1로 이겼다. 전날 연장 11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0 승리를 따낸 뒤 안방에서 2연승을 거뒀다. 다음달 1~3일 NC의 홈경기장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3,4,5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감독은 "장원준이 등판한지 오래되어 기대 반 염려 반이었는데 최고의 피칭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을 하면서도 장원준의 등판 차례가 되면 비가와서 제대로 경기를 못하고 실내 훈련만 했다. 그래도 공이 나쁘지 않았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덧붙였다.

두산 장원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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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은 "경기 감각이 떨어질까봐 그동안 피칭 수를 많이 가져갔다. 그래서 특별히 힘이 떨어지거나 그러지 않고 끝까지 던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완투를 목표로 했는데 마무리를 못하고 내려가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고 했다.

김 감독은 장원준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포수 양의지도 칭찬했다. "볼 배합이 10점 만점이었다. 어제 더스틴 니퍼트도 그렇고 (장)원준이를 잘 리드했다"고 했다. 양의지는 "(장원준의)공에 힘이 좋았다. 경기 감각 때문에 처음에는 속구를 많이 요구했다. 결과가 좋아 1회를 잘 넘어갔다. 2~3회부터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가면서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그는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2차전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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