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박석민(31)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있었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베어스의 강력한 선발진에 맞서는 전략을 밝혔다. 그는 실투를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박석민은 "상대 투수가 잘 던지면 타자는 질 수 밖에 없다"며 두산의 강력한 선발진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곧바로 "판타스틱4도 사람이다. 실투가 올 것이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박석민과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이호준은 선구안을 강조했다. 그는 "정말 대단한 투수들이고 특별히 준비한 거는 없다. 볼을 안 건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박석민은 "우승 반지가 다섯개 있다. 반대 손에 하나를 채우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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