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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최순실 사건, 개헌의 기폭제가 돼야"

최종수정 2016.10.27 13:27 기사입력 2016.10.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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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최순실 사건, 개헌의 기폭제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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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최순실씨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 "이번 사건은 개헌의 걸림돌이 아니라 개헌의 기폭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의 친인척, 비선실세의 대형 비리 사건이 대통령 임기말에 예외없이 터져나온다. 이건 5년 단임 대통령제에 내장된 제도적 결함 때문이다. 대부분 국민들도 이런 생각 갖고 계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최순실씨 사건 목도하면서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한계와 폐해가 너무도 명백함을 공감하고 있다. 개헌을 머뭇거릴 수 없다"며 "최순실 씨 비리의혹 사건 재발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5년 단임 대통령제를 손보는 일이다. 전 그렇게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강조 드리지만 이번 사건이 개헌논의 걸림돌 아닌 기폭제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대통령이 제의한 개헌 발언의 의도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는 지적에 "그래서 제가 어제 의총 총의로 특검 결정하지 않았나"며 "그러나 동시에 이 문제 함께 고민해야 된다 해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왜 이런 대형 비리 사건들이 대통령 임기말에 여지없이 반복되는지, 예외없이 반복되는지 우리가 깊이 생각해 볼 때가 됐다"며 "그런 취지서 말한 것이지 개헌논의 거듭 꺼내며 최순실 사태를 희석시키겠다거나 ,그런 의도 전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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