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해태제과가 신당동떡볶이의 새로운 맛으로 간장치킨을 26일 선보였다. 대표 국민간식 간장치킨과 전통간식인 떡볶이를 결합한 제품이다.
‘辛당동떡볶이 간장치킨맛’은 간장치킨의 특성을 그대로 담았다. 짠맛이 적당하면서도 감칠맛이 은은하게 도는 전통 간장을 베이스로치킨 분말, 메이플 시럽 등을 추가해 특제 간장치킨 소스를 만들었다.
신당동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과자로 만들어 낸 최초의 제품이다. 2006년에 출시해 10년 동안 꾸준히 월 매출 10억원을 기록하며, 떡볶이를 콘셉트로 한 과자 중 간판 제품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새로운 플레이버 간장치킨으로 청소년층에 더해 치맥을 즐기는 20~30대까지 주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당동떡볶이는 우리나라 대표간식 떡볶이를 스낵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형마트에서 쇼핑 리스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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