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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崔측근’ 의혹 K스포츠 부장 소환···전경련 임·직원 2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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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측근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관계자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사건 수사팀(팀장 한웅재 형사8부장)은 25일 오전 K스포츠재단 노숭일 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노씨는 전날 검찰이 불러 조사한 인재양성본부 소속 박모 과장과 더불어 재단 설립 초기부터 관련 실무에 깊숙이 관여하는 한편 재단과 더블루케이 한국법인 사무실을 오가며 최순실씨에게 각종 현안을 보고해 온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노씨를 상대로 최씨가 재단 설립·운영에서 한 역할이 무엇인지 추궁하고 있다. 최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44건 등 국무회의 모두발언, 대선 유세문, 당선 소감문 등의 각종 발언 자료를 실제 연설 전에 받아 본 정황이 JTBC 보도로 공개됐다.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모금에 관여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직원도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 주말 전경련 사회본부 직원들을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이날 같은 본부 이용우 본부장, 권모 팀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재단 의혹이 불거진 뒤 전경련이 두 재단 해산·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K스포츠재단 이사로 파견돼 있다.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 본부장 등 전경련 사회본부 관계자들을 고발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찰은 전경련이 대기업으로부터 800억원에 가까운 출연금을 단기간 내 거둬들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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