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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기능한국인에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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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기능한국인에 김태호 지에프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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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는 50여 년간 소방기구 제조 및 소방공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지에프에스의 김태호 대표(71)를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974년 지에프에스(구 금성방재공업)를 설립한 김 대표는 수신기, 유도등, 감지기 등 소방용 기구 제조 및 종합방재시스템 시공전문 중소기업인으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소방산업 시장을 개척해온 소방산업의 산증인이자 소방업계 최장수 CEO다.
지에프에스는 2016년 기준으로 4,000여 소방시설면허 보유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1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순수 소방업체로는 5위를 자랑한다. 국내 소방산업에서 최대 규모 프로젝트인 인천공항 3단계 신축공사 자동화재탐지시스템 구축, 우리나라 해외 최초 수출 원전(UAE Barakah 원자력발전소) 자동 화재탐지시스템 구축, 제조·시공사 중 유일한 주한미군 소방설비운영사업 참여, 베트남 하노이의 랜드마크인 롯데하노이센터 방재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등 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2010년 2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김 대표는 롯데하노이센터 공사 수주를 기반으로 해외 소방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매출액을 35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는 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해 개발도상국의 소방시장에도 진출하여 2020년에는 매출액 5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

김 대표는 "화재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서 새로운 화재관련 기술을 창조해 나갈 계획"이라며 "개발·생산· 시공·설계·점검관리 부분에서 아시아 최고의 화재 안전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8월부터 시작한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제도는 10년 이상 산업체 현장실무 숙련기술 경력이 있는 자들 중에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기능인을 매월 한 명씩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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